불황기 `강남 큰손`도 움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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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10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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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성향도 기업 투자자금이 줄어든 반면 부동산이나 경매로 재미를 본 자산가들이 증권사 PB 지점을 찾는다고 전했다. 모험성이 강한 투자보다는 채권이나 금, 주가연계증권 등 안전성이 높은 대상에 투자하고 있다아
◇안범찬 굿모닝신한증권 명품PB강남지점 PB는 “최근 들어 금리인하로 은행 금리가 4%대로 낮아지면서 채권이나 주가연계증권(ELS) 등 단기금융상품을 찾는 투자자들이 부쩍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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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요즘 올라가는 증시에 현혹되지 마세요.”
최근 들어 이 회사의 명품PB 강남지점을 찾는 고객도 기업 중심에서 개인 자산가 위주로 변하고 있다는 것. 또 의사나 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나 주부의 발길도 뜸해졌다고 전했다.
강남 큰손들은 최근엔 회사채 금리가 8% 안팎으로 여전히 높아 최근 안정화된 금리에선 매력적이고, ELS는 코스피지수가 반토막 날 확률도 크게 줄면서 위험은 감소하고 11∼12%대 수익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다아 미국이 제로금리를 시행하면서 미국 달러도 믿을 수 없다는 투자자들은 금 등 실물자산을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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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갑자기 빠지면 주식을 사고 너무 오르면 주식을 처분하세요.”
PB들은 향후 투자展望(전망) 에 마주향하여 다소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갈치 펀드(세토막), 고등어 계좌(반토막)’에 쓴 맛을 본 후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귀뜸했다. 기업 자금 상황에 비해 개인투자자들의 주머니는 아직 여유가 있기 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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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투자자들은 경기침체가 본격화되며 기업 실적이 언제 회복될지 알 길이 없다고 판단, 금, 채권, ELS 등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 두드러지고 있다아
자산가들이 대거 몰려있는 강남 지역의 자산관리 매니저(PB)들은 당분간 안전자산 투자를 권유했다.”
불황기 강남 큰손들도 움츠려 들었다.
고규현 삼성증권 갤러리아 지점 PB는 “위험 요소가 높은 해외투자펀드는 자취를 감추었지만 ELS 등 안전상품에 대한 문의와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가 하강하며 기업 실적도 불확실하기 때문일것이다 본격적인 증시 회복이 2∼3년이 걸릴 것이란 展望(전망) 이 있을 정도로 시장이 안개 속에 놓여 있는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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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만 대우증권 자산관리센터 잠실 센터장은 “증시가 당분간 1100∼1200선을 오르내리는 박스권 장세에 갇힐 가능성이 크다”며 “기업 실적이나 제조업 지수 등 투자지표가 회복세를 나타내기 전까지는 공격적인 투자는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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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다가올 기회에 대비하시는 게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