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와 구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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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2-19 21:4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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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history서라고 하기보다, 책 자체가 반전이 있는 추리소설과 흡사했다.
모두가 `예`라고 할 때,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To be continued )
책 치즈와 구더기를 읽고나서 쓴 독서 감상문입니다.치즈와구더기완전편 , 치즈와 구더기감상서평레포트 ,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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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감상서평
그렇게 해서 읽게 된 『치즈와 구더기』는 단박에 내 기대를 저버렸다. 이는 나의 사전 지식이 부족한 데에 가장 큰 요인이 있겠지만 생소한 분야를 그 동안 보아오던 history책과 전혀 다른 시각과 체제로 다룬 데 그 요인이 있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책을 읽으면서 흥미로웠던 것은 이 책의 저자 진즈부르그는 `실마리 찾기`라는 방식으로 메노키오가 그 나름대로의 우주관을 갖게 되었던 과정을 새로운 방식으로 찾아가려 했다는 것이다. 이 책을 보며 처음 든 생각은 『치즈와 구더기』라는 재미있는 책의 title(제목)에 비해 그 내용이 이해하기가 무척 어렵다는 것이다.
치즈와 구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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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와구더기완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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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치즈와 구더기를 읽고 쓴 독서 감상문입니다. 그래서 딱딱 history책보다는, 좀 더 다가가기 쉬웠던 것 같다.
다.
책의 서문에서도 알 수 있듯이, 16세기 한 방앗간 주인 메노키오라 불렸던 한 시골 촌부의 세계관을 잘 보여주고 있따 history가 지나친 한 개인의 삶의 통해 소위 엘리트 문화에 종속된 종속문화로서 민중문화를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월 동안 민중 계급에 의해 축적된 민중문화의 가치를 설명(說明)하고자 하였다. 오늘날 history의 관심이 거시사 중심에서 미시사로, 정치사 중심에서 `밑으로부터의 history`인 사회문화사로 넘어 오는 추세에서 『치즈와 구더기』는 이러한 새로운 history 연구의 흐름을 잘 반영하고 있따 평소에 나는 history. 그 중에서도 고고학이나 문화 인류학 분야, 문화사에 관심이 많아 흥미를 가지고 있었으며 물론 잘 알지 못하고 이해하기도 어려운 내용이 많았지만 기존의 딱딱한 책보다는 덜 지루하고 읽기가 한결 용이했다. 특히 16세기 이탈리아의 사회 상황과 종교 재판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며, 여러 history가들의 historytheory(이론)에 마주향하여 도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책을 읽을 수 있어 이러한 지식이 부족한 내가 읽으며 받아들인 내용은 이 책의 매우 일부분에 불과하며 또 그 받아들인 내용도 올바르게 받아들이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