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요소에 대한 소고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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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2-25 12:4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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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요소에 대한 소고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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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Ⅰ 서론
Ⅱ 문학의 요소
1 미적 정서
2 상상과 창조
3 문학의 사상성
4 문학의 형식
Ⅲ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에서 표현된 문학의 요소
1 「진달래꽃」에서 표현된 미적 정서
2 「진달래꽃」에서 표현된 상상력
3 「진달래꽃」에서 표현된 사상성
4 「진달래꽃」의 형식
Ⅳ conclusion(결론)
Ⅱ 문학의 요소
문학을 형성하는 구성요소는 바라보는 기준에 따라 여러 가지 견해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윈체스트와 허드슨의 구분을 가장 보편화된 견해로 받아들이고 있다 즉 문학의 요소는 정서 · 상상 · 사상 · 형식의 네 가지로 볼 수 있다
1. 미적 정서
사전적 의미에서 정서는 ‘일시에 급격하게 나타나는 감정’으로서 감각감정이라고 할 수 있다 감정이 주관적인 의식 현상이라고 한다면 정서는 보다 순화된 감정이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이러한 실감이 우리의 기억 속에 저장된다 그리고 문득 회상 속에 드러나는 감정, 이는 실감과 분리된 순화된 정서이다. 그러나 문학에서는 감정이라는 말 대신에 정서란 말을 널리 사용하고 있다
문학에서 다루는 감정은 적어도 감정 그 자체가 순화과정을 거쳐 이룩된 감각적 인식의 정서가 되었을 때 문학적 정서, 곧 미학 정서가 된다는 점을 강조한 듯하다. 이는 공포감이라고 하는 생경한 감정으로서 ‘실감’에 해당하는 정서이다. 문학적 정서란 이렇듯 순화된 정서가 개성에 의해 …(drop)
다.
가령 우리가 산 속에서 밤길을 걷다가 길을 잃었다고 상상해 보자.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데 외딴집이 눈에 들어왔다. 즉 희노애락애오욕(喜怒哀樂愛惡欲)과 같은 순화된 인간의 감정을 말하는 것으로서, 문학을 문학답게 해주는 근본적 요소가 된다
문학이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표현한다고 볼 때, 사상은 객관적이지만 정서는 주관적이다. 어둠 속에서 두려움에 떨며 겨우 문앞에 도착했다. 문학의 문학다움은 작품이 표현한 사상보다는 주관적인 감정이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가에 달려 있다 감정은 오관기능을 통해 감각되는 느낌이나 여러 가지 생각에 따라 일어나는 모든 인간의 심정을 말한다. 문을 열 때 나는 소리도 그렇거니와, 집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무엇에겐가 뒤를 낚아채이는 듯한 느낌, 그리고 낯선 집이 주는 섬뜩함――모두 끔찍한 경험이리라. 안도하는 순간에 찾아드는 두려움의 경험은 신체적 變化(변화)(소름이 끼친다든가 이마에 땀이 솟는)를 수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