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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 과학이 밝히는 ‘범죄의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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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7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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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치동 강남경찰서 강력계. 최근 벌어진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는 묵비권을 내세우며 입을 닫고 있다 한 시간 후면 그를 풀어줘야 한다. 수사관들의 얼굴이 점점 일그러진다. 정액을 찾아내는 시약은 정액에 들어있는 산성인산효소와 반응해 청자색으로 반응한다. 루미놀이 찾은 혈흔은 혈액형과 DNA 정보를 모두 갖고 있어 범인을 잡는 결정적 단서가 된다된다. 정액 역시 혈액형과 DNA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정액이 여성의 몸속에서 채취된 경우 여성의 체액과 섞여 두 사람 모두의 생체 정보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설명

정액을 찾아내는 데도 과학의 힘은 유감없이 발휘된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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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사에 과학이 있다

과학이 밝히는 ‘범죄의 재구성’ 서울 대치동 강남경찰서 강력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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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어둠속에서 혈흔과 만나면 청백의 형광색으로 발광을 하기 때문이다. 첨단 과학 수사를 따라가다 보면 숨어있는 범인을 쪽집게 처럼 찾아내는 결말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머리카락, 타액, 손톱 등 증거물이 채취되기만...
과학이 밝히는 ‘범죄의 재구성’ 서울 대치동 강남경찰서 강력계. ...
최근 과학을 앞세워 범인을 잡는 외화 ‘CSI 과학수사대’에 우리는 열광한다.
[레포트] 과학이 밝히는 ‘범죄의 재구성’

핏자국은 범인을 찾아내는 데 결정적인 증거다.

과학 수사가 일반화되면서 점차 지능화되고 있는 범죄자들도 설땅을 잃고 있다 미궁에 빠져 오리무중인 과거 사건도 과학을 통해 해결되고 있다

과학이 밝히는 ‘범죄의 재구성’

소설과 같은 이런 이야기는 우리나라 범죄 수사 현장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탁자위의 전화가 울린다. 현장의 수사관이 용의자의 친구집 욕실에서 보이지 않는 핏자국을 탐지해 냈다는 소식이다. 과학의 증거 앞에 용의자는 고개를 떨굴 수 밖에 없었다. 보이지 않는 핏자국을 찾는 데는 루미놀액이 사용된다된다. 이런 경우엔 여성의 정보를 기초로 남성의 혈액형과 DNA를 추정할 수 있다

신원 확인의 결정적인 열쇠를 주는 DNA는 인체의 어느 곳에서나 동일하다. 혈흔 탐지용 ‘루미놀’이 올린 성과다. 혈액속에 들어 있는 ‘헤민’이라는 ingredient이 루미놀의 알칼리·과산화수소 혼합액에 반응한다는 과학을 응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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