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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讀書感想文] 공자 평전 을 읽은후 - 안핑친, 김기협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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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3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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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탄생한 게 논어이다. 나는 작가와 이런 초점에서 공자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공감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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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고 있는 유교문화권, 우리나라에서도 공자와 맹자 등 유명한 유학사상가들은 역사교과서와 사회, 윤리교과서에도 많이 등장하는 철학자이다.
그럼에도 공자는 그의 사후 지금까지 2500여년간 china 역사(歷史)와 거의 함께할 정도의 명성과 권위를 누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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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분명 이런 나라와 백성을 의도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한탄하면서 나름의 생각을 ‘죽간’에 적어 기록한 게 유교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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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삶의 어려움을 덜어주지도, 죽음의 두려움을 위로해주지도 못하는 자기 탐구와 자기 개혁에 평생을 바친 인물이다. 그나마 그 자리에 오래 앉아 있지도 않았으며, 혼란스런 정치상황을 피해 거의 쫓기다시피 다른 길로 나섰을 때 그를 따른 제자도 몇 명 되지 않았다. 또 안회나 다로 같은, 유배 길을 함께한 길동무에게 몇 마디씩 건넨 것을 후대학자들이 100여년이 흐른 이후 죽간에 적어 넣은 기록이 전해진다. 하지만 우리는 유가의 대표적 철학자 공자를 배울 때는 사상을 배우지 그 공자 삶과 공자라는 인물 자체에 대해서는 배우지 않았다. 14년간 이 나라 저 나라를 떠돈 끝에 제자들 권유로 노나라로 되돌아와 5년 뒤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공자가 이룬 것은 세속적인 기준으로 보면 출세랄 것도 성공이랄 것도 없었다. 나는 작가와 이런 초점에서 공자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공감이 갔다. ‘멸청흥한’의 근대혁명 시기와 1960~70년대 문화대혁명 시기를 빼면, 아니 그 시기까지 포함해서 공자는 china 안팎에서 “china의 모든 현상이 그 한 사람의 생각으로부터 자라나온 것인 양” 오해받을 정도로 절대적인 影響을 끼쳐왔다. 한때 잠시 이 땅에서도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구호가 유행하기도 했지만, 지금 공자는 세계 54개국 156곳에 개설된 ‘공자학원’이 상징하듯 거대 china의 등장과 함께 다시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
설명
내가 살고 있는 유교문화권, 우리나라에서도 공자와 맹자 등 유명한 유학사상가들은 역사교과서와 사회, 윤리교과서에도 많이 등장하는 철학자이다. 하지만 우리는 유가의 대표적 철학자 공자를 배울 때는 사상을 배우지 그 공자 삶과 공자라는 인물 자체에 대해서는 배우지 않았다. 말하자면 즉각적인 change(변화)와 개혁을 기대하는 민중들에겐 별 호소력이 없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우리로 치면 몰락 양반쯤에 해당하는 미천한 출신에 제후국 귀족집안 창고지기와 가축관리인, 토목담당관 등을 거쳐 올라간 벼슬도 신통찮았다.

[讀書感想文] 공자 평전 을 읽은후 - 안핑친, 김기협 역

안핑친이 보기에 공자는 원래 명성을 얻기 어려운 유형의 사람이었다. 공자가 실제 후학을 가르친 것은 몇 년 되지 않는다. 내가 배우고 외웠던 유가의 사상만 해도 20가지가 넘었다. 기원전 498년이다. 내가 배우고 외웠던 유가의 사상만 해도 20가지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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