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는 당나귀답게를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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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06 18:1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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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선 똥파리에게도 생각하는 힘이 있고 마음이 있다고 가정한다. 바로 그 저돌적인 파리가 도전을 할 때 유난히 비판하고 조롱했던 파리들이 그를 추모하기 스타트했다. 그리고 슬퍼했다. 그렇게 똥파리들은 반지하의 어두운 집에서 무리를 지어 살았다. 그 날도 그 집엔 똥파리들을 제외하고 아무도 없었다. 그곳의 아침은 고층건물 때문에 햇살이 늦게 들어오고 밤에는 어둠이 아주 빨리 깔리는 집이었는데 그래서 전등을 켜지 않는 한 바깥은 밝더라도 그 집은 어두웠다. 젊은 똥파리는 계속해서 유리창을 향하여 제 몸을 던지는데 그 이유는 밝은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백 번째 였을까 아니 더 수만 번째 였을 때 그는 빛의 속도만큼 날면 창문을 통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다시 도전 하였을 때 그는 어떻게 되었을까 과연 유리벽의 한계를 통과하고 파리의 그 원대한 꿈을 이룰 수 있었을까 정답은 역시나 아니오 지극히 현실적이었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 광경이 전개되었다. 단 한 마리를 제외하고 젊은 똥파리였다. 그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을 고르라면 위대한 똥파리 이다. 그래서 그들은 드 파리가 위대한 선구자라며 그 시체를 기념비로 영원…(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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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하지만 그 저돌적인 파리는 결코 어두운 그곳을 탈출하는데 시도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파리가 빛이 아닌 이상 통과할 수 없다고 말이다. 그러자 다른 파리들이 말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꼼짝 않고 가만히 있었다. 똥파리가 그 하찮은 것이 무엇이 위대하냐고 내 자신도 우스웠다. 그는 젊은 나이에 다른 파리들의 말을 듣지 않아 처참하게 죽었다. 파리들은 어둠 속에서 날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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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는 당나귀답게”를 읽은후
터키에서 풍자문학의 대가 아지즈 네신의 작품 당나귀는 당나귀답게는 사람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살아 가면서미처 생각하지 못했지만 너무나 잘 알고 또 그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여러 동물을 통하여 혹은 가상의 인물을 통해서 거침없이 보여주고 있다아 이렇게 단편 하나하나를 모아 놓은 것이 총 14개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