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동 <황하에서 천산까지>를 읽고나서
페이지 정보
작성일 23-02-05 23:23본문
Download : 김호동, 『황하에서 천산까지.hwp
그리고 저자는 현지답사에서 접한 현재 그 지역 사람들의 삶의 풍경을 책 곳곳에서 묘사하면서 지금의 이들의 삶에서 역사(歷史)가 어떠한 의미를 지니며 이들의 future 에 자신의 연구가 어떠한 도움이 될 지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들의 역사(歷史)와 이러한 역사(歷史) 서술이 가지는 의미에 대상으로하여도 생각해보고자 한다.
1. 들어가며 : 역사(歷史)는 승자의 기록인가?
김호동 황하에서천산까지 티베트 회족 위구르족 / ()
레포트 > 기타
다. 이는 승자 중심의 역사(歷史)에서 벗어나고, 동양과 서양의 이분법적인 규정의(定義) 한계를 벗어나 세계사를 균형 있고 조화롭게 보자는 시도이다. 하지만 그 임의적인 이분법에서 모호한 영역으로 남은 중앙아시아는 서양의 입장에서도, 동양의 입장에서도 중심이 아닌 ‘주변’이자 ‘타자’이다. 또한 China의 지배 야욕에 저항하지만 끝내 좌절하는 비극적인 패배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기도 하다.
Download : 김호동, 『황하에서 천산까지.hwp( 28 )
3. 회족 - 아름답고도 슬픈 순교의 역사(歷史)
이 책은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또한 저자를 화자로서 분명히 드러내는 식의 서술은 서술자를 절대화함으로써 발생하는 역사(歷史)에 대한 몰이해를 방지하고 역사(歷史) 기술을 좀 더 비판적으로 볼 여지를 마련해준다.
김호동 <황하에서 천산까지>를 읽고나서
이처럼 관심을 받지도 못하고 설마 그렇더라도 ‘이민족’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 이들의 역사(歷史)를 저자는 그들의 편에 서서 서술하고 있다.김호동 황하에서천산까지 티베트 회족 위구르족 / ()
6. 나가며 : ‘China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역사(歷史)란 무엇인가’
하지만 그들이 역사(歷史)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존재였는가? 몽골 제국은 세계사적으로 由來가 없는 대제국이었으며, China 이천 년의 역사(歷史)에서 반은 이들이 지배한 역사(歷史)이다.
<참 고 도 서>
김호동 황하에서천산까지 티베트 회족 위구르족





순서
4. 몽골 - 천하를 호령했던 과거, 이와 대비되기에 더 슬픈
설명
이 글에서는 각 민족의 역사(歷史)에 대한 서술을 집약적으로 요약하고, 이들 역사(歷史)의 공통점과 연결점을 찾아보고자 한다. 이 네 민족의 역사(歷史)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China의 서부 지방, 드넓은 사막과 초원의 주인공인 티베트와 회족, 몽골족과 위구르족의 역사(歷史)에 대해 각각 설명하고 있다.
2. 티베트 - 평화를 향한 고요한 발걸음, 그 속의 비극
5. 위구르족 - 만약에, 그렇다면 그들은 ‘노주굼’을 부르지 않았을까?
서양에 의해 (임의로) 규정된 ‘서양/동양’이라는 근대적 이분법의 구도에서 서양의 전형인 유럽과 북미, 동양의 전형인 China과 동북아시아는 역사(歷史)가들의 주된 연구대상이었으며,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도 이들은 그저 ‘침략자’로만 규정될 뿐, 역사(歷史)의 주체로 인정받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