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용 CPU `조립 PC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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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4 11:1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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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기판은 인텔 ‘펜티엄M’ CPU용으로 그래픽 칩세트까지 장착돼 있어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모바일용 데스크톱 주기판이 25만원 정도의 고가인 반면 이 업그레이드 키트는 5만원 선으로 저렴하다.
◇모바일 CPU 활용도 커질 듯=현재 모바일 CPU의 확산은 인텔 펜티엄4 ‘프레스캇’ CPU가 소음과 발열이 심해 나타난 틈새 시장이라는 意見(의견)도 없지 않다.
하지만 ‘펜티엄M’ 등 모바일 CPU를 장착할 수 있는 데스크톱PC용 주기판이 출시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아이코다, 팝스포유 등 현재 2∼3개 조립 PC업체가 ‘펜티엄M’ CPU 장착 데스크톱PC를 판매하며 관련 라인업을 더욱 늘려 간다는 계획이다. MSI코리아 등 2∼3개 대만 업체가 관련 제품을 내놓기 위해 준비중이다.
노트북용 CPU `조립 PC 속으로`
노트북PC용 CPU(이하 모바일 CPU)를 채택한 데스크톱PC 조립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체인텍코리아도 최근 모바일 CPU를 장착할 수 있게 소켓 방식을 기존 478에서 479로 변경한 ‘펜티엄M’ CPU 전용 주기판을 출시했다. 모바일 CPU를 채택한 데스크톱PC가 하나의 뚜렷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으며 관련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영돈 피씨디렉트 이사는 “모바일 CPU의 경우 가격이 10만원 정도 비싼 게 흠이며 펜티엄4보다 클럭수가 좀 낮지만 소음이 평균(average) 25데시벨에 불과한 점 등 소음과 발열량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며 “특히 최근 미디어센터 PC 등 컴퓨터의 가전화 경향이 늘고 있어 낮은 소음은 소비자들의 새로운 제품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클럭수 등 여러 면에서 데스크톱 CPU보다 성능이 떨어지지만 CPU 자체의 성능 향상으로 노트북PC용으로도 일반 사용자의 컴퓨팅 environment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다. 이 키트는 478 소켓을 내장하고 있어 모바일 CPU를 지원하는 주기판을 구입하지 않아도 478타입 주기판에 이를 장착하면 모바일 CPU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일부 마니아들만이 모바일 CPU로 조립 PC를 꾸며왔다.
양생우 인텔코리아 이사는 “낮은 발열량 등 모바일 CPU의 강점을 계속 살려 나간다는 것이 인텔의 전략(戰略) ”이라며 “향후 학교 전산실, 게임방 등 발열과 소음문제가 중요시되는 장소에서는 모바일 CPU가 더 적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가격도 5만원 선으로 저렴하다. 한마디로 노트북PC처럼 작고 고급스런 데스크톱PC를 꾸밀 수 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etnews.co.kr
◇왜 모바일 CPU인가=모바일 CPU는 노트북PC에 주로 쓰이는 만큼 전력 소모량과 발열량은 일반 데스크톱PC용 CPU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노트북용 CPU `조립 PC 속으로`
에스티컴은 ‘펜티엄M’ 모바일 CPU를 일반 PC용 주기판에 장착할 수 있게 하는 업그레이드 키트 ‘CT479’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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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주기판에 모바일 CPU를 사용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키트도 나왔다.
모바일 CPU는 크기가 작을 뿐 아니라 발열량과 전력 소비량, 소음이 낮다.
업계는 저가형 노트북PC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모바일 CPU 성능에 대한 일반 소비자의 신뢰감이 높아지고 모바일 CPU 활용도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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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용 CPU `조립 PC 속으로`
이와 함께 조립 PC업계 움직임도 가속화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펜티엄M 1.7GHz는 펜티엄4 2.6G∼2.8GHz의 성능을 보여, 3D 게임을 사용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라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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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CPU를 데스크톱PC에=지난달 말 에이오픈은 모바일 CPU를 장착할 수 있는 데스크톱 주기판 ‘i915GMN’을 출시했다. 하지만 인텔도 올 4분기 모바일 CPU를 지원하는 데스크톱 주기판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향후 이같은 추세는 더욱 뚜렷해질 展望(전망) 이다.
아이코다 관계자는 “모바일 CPU 장착 PC는 소음과 발열량이 낮아 쿨러가 없어도 되는 등 미니 PC로 적격”이라며 “이에 따라 미니 베어본 등 마이크로 타입 조립 PC를 중심으로 관련 라인업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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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모바일 CPU는 상대적으로 비싸고 데스크톱PC를 만드는 데 기술적인 어려움이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