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특검 속에서도 `깜짝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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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5 01:3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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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D램 시장에서의 비트 그로스(bit로 환산한 생산성장률)를 100% 이상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판매대수는 4630만대로 전 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부문 영업이익은 당초 시장에서 전망한 800억∼900억원보다 두 배 이상 많은 1900억원(본사 기준)에 이르렀다. 신흥 시장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평균(average) 판가는 선진 시장의 비수기 影響과 수출 판가 하락 여파로 전 분기 148달러에서 141달러로 떨어졌다. 또 아시아와 CIS 등 신흥 시장 비중이 36% 가까이 증가하면서 북미 시장의 비중과 같아진 것이 주목된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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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미국발 금융 위기 등 거시 경제 등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지만 D램과 낸드플래시 부문에 7조원 이상의 전략(戰略) 적 투자를 함으로써 시장지배력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손익 측면에서는 철·동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인상과 원화 절하에 따라 증가한 재고 평가의 影響으로 작년보다는 다소 부진했다는 평가다. 전체 영업이익의 73%나 차지하는 괄목할 만한 성적표다. 휴대폰 부문은 3조1950억원의 매출과 444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하지만 marketing 비용 감소와 꾸준한 공급망관리(SCM) 개선 효과(效果)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에 큰 影響을 끼쳤다.
하이닉스도 적자폭은 작년 4분기에 비해 커지기는 했지만 시장에서 예상한 5500억원보다는 적은 4820억원(해외법인 포함)을 기록했다.
LG전자 가전부문은 신흥 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반으로 전 분기(2조4700억원)보다 23% 늘어난 3조5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5조5500억원을 기록, 작년 같은 기간(4조6000억원)보다 20%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5일 본사 기준 실적 공시에서 1분기에 매출 17조1073억원에, 영업이익 2조1540억원, 순이익 2조18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전자도 국내와 북미 등의 WCDMA 매출 호조와 신흥 시장에서의 물량 확대로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생활가전은 에어컨 판매의 호조로 연결 기준 매출이 1조8300억원을 기록, 전 분기보다 8%가량 상승한 것이 위안이다. 전체 판매대수는 2440만대를 기록, 전 분기보다 70만대가량 늘어났다. 하이엔드 제품의 비중 못지않게 중저가 제품군에서도 경쟁력을 확충해가고 있다는 分析(분석)이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마지막으로 내놓은 1분기 성적표로 볼 때 국내 글로벌 IT기업의 1분기 성적은 서브프라임 사태에도 매우 양호하다.레포트 > 기타
삼성전자가 ‘특검 정국’에도 올 1분기에 영업이익이 예상을 훨씬 웃도는 2조원을 넘겼다.
순서
삼성전자 디지털 미디어 부문은 7조420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 분기(8조6800억원)보다 15% 하락했다. 하이닉스의 1분기 D램 평균(average) 판매가격은 전 분기 대비 약 16% 하락했고 낸드플래시도 전 분기 대비 39% 하락했다.
주문정·양종석기자 mjjoo@
삼성, 특검 속에서도 `깜짝 실적`
삼성전자는 유럽과 북미 등 선진 시장의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China·인도·중남미·중앙아시아 등에서 판매가 늘어나며 92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환율 효과(效果)도 무시할 수 없지만 신흥시장 개척, 경영 효율화 등의 성과로 풀이된다된다.
다. 하지만 영업이익률은 4.7%로 전 분기보다 0.4% 성장에 그쳤다. 특히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스마트카드IC, CMOS 이미지센서(CIS) 등 시스템LSI 분야가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여 흑자행진을 지키는 데 기여했다. 특히 세계 3위 업체인 모토로라와의 격차를 300만대 수준까지 줄이며 2분기에는 세계 3위 등극이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 특검 속에서도 `깜짝 실적`
◇가전, 울고 웃고=가전분야에서는 삼성과 LG의 표정이 엇갈렸다.
삼성, 특검 속에서도 `깜짝 실적`
◇국산 휴대폰 전성시대 열렸다=삼성전자와 LG전자의 휴대폰 실적은 경쟁사의 실적 악화와 대비된다된다. 삼성전자는 아울러 처음 紹介한 해외연결 기준 통계에서 매출은 26조100억원, 영업이익은 2조5700억원을 올렸다고 밝혀 본사 기준보다 나은 글로벌 기준의 성적표를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가 계절적 비수기의 影響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한 데 비해, LG전자는 중동과 BRICs 지역 매출 확대로 전 분기보다 크게 성장했다.
설명
반면에 하이닉스는 지난해 겪었던 공정 전환에서의 drawback(걸점)을 보완하고 개선해 향후 수익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영업이익도 본사 기준으로 300억원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이전 분기(5800억원)에 비해 57%나 늘어난 것이다.
1분기 매출은 분기 사상 최고를 기록한 전 분기 대비 2%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21%나 크게 뛰었다. D램은 66나노 수율을 안정시키는 동시에 하반기 54나노의 본격적인 양산을 위해 2분기에는 양산 수율을 확보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낸드플래시도 메모리카드·USB·MP3플레이어 등 주요 제품 수요가 부진해 8Gb MLC 제품 현물시장 가격이 전 분기 대비 35%나 떨어지는 등 예상보다 가격 하락폭이 확대됐다. 통상 1분기에는 판매대수가 15%가량 줄어들지만 두 업체는 전 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늘어났다. D램 시장은 전반적인 공급과잉 상황이 지속된 가운데 PC와 서버 등 메모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비교적 견조해 적자폭이 예상보다는 다소 줄어든 것으로 分析(분석)됐다.
삼성, 특검 속에서도 `깜짝 실적`
그러나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과 하이닉스반도체의 1분기 실적은 시장전문가의 예상치보다 양호했다. 출하량은 D램이 66나노 비중 확대 등에 힘입어 약 5% 늘어났고 낸드플래시도 57나노 비중 확대 등의 影響으로 9%가량 늘어났다.
◇반도체, 가격 하락 속 선방=D램은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수요가 저조한 가운데 300㎜ 생산규모가 늘어나고 대용량 제품 비중이 확대되는 등 공급량이 늘어나 1분기 가격이 전 분기에 비해 20% 이상 하락했다. 이는 계절적 비수기의 影響으로 TV 매출이 크게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투자는 반도체 업황과 경영여건을 고려해 당초 3조6000억원에서 1조원 정도 줄인 2조6000억원으로 수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삼성전자 측은 전체 평판TV 시장 수요가 전 분기에 비해 28%가량 감소했음을 감안할 때 시장 점유율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13.9%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9.2%포인트나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오스틴의 낸드플래시 공장 1조5000억원 외 대부분을 D램 생산라인 증설에 투자한다. LG전자 측은 서브프라임 影響으로 북미지역 매출이 크게 줄었지만, 중동·BRICs 지역의 성장세가 성장을 주도했다고 分析(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