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있는 9월도 경기전망 어둡다… BSI 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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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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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2000년 이후 추석이 포함된 달의 BSI가 IT 버블이 붕괴한 2001년과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2008년을 제외하곤 100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
BSI 8월 실적치는 미국 경제 불확실성 등 대외요인이 국내 경제에 큰 影響(영향)을 미치면서 86.8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제조업(98.4)과 서비스업(93.7)이 모두 부정적으로 전망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상대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9월 전망치는 96.3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내수(86.4), 채산성(88.9), 자금사정(94.4), 수출(95.1), 투자(99.1), 고용(99.1) 등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특히 서비스업은 추석에도 불구하고 4월 이후 5개월 만에 기준치 100 밑으로 내려갔다.
특히 컴퓨터호로그램·정보서비스, 전자·통신장비 등 IT 업종의 경기 전망이 어두웠다.
순서
추석명절 있는 9월도 경기전망 어둡다… BSI 96.3
서비스업은 지식·오락서비스업(112.5), 출판·기록물 제작업(105.6), 전기·가스업(103.7)의 실적은 좋았지만 건설업(78.0), 컴퓨터호로그램·정보서비스업(84.6) 등은 저조했다.
<종합경기 BSI 추이>
전경련은 “미국과 日本 의 신용등급 강등, 유럽 재정위기의 위험성에 따른 세계경제의 더블딥 우려와 주가 하락, 가계부채 증가 등 대내외 위험 요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추석명절 있는 9월도 경기전망 어둡다… BSI 96.3
추석명절 있는 9월도 경기전망 어둡다… BSI 96.3
제조업 중 경공업(83.6)은 펄프·종이·가구(71.4), 섬유·의복·가죽·신발(82.6), 음식료품(90.0) 등이 실적이 저조했고 중화학공업도 고무·플라스틱·비금속광물(66.7), 석유정제·화학제품(75.5), 1차금속·금속가공(75.6), 전자·통신장비(80.6) 등 전업종이 지난달에 비해 낮은 실적을 거뒀다.
BSI 지수가 100 미만이면 기업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을 의미한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포함된 9월 경기전망도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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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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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있는 9월도 경기전망 어둡다… BSI 96.3
세부 업종에서는 컴퓨터호로그램·정보서비스(76.9), 전자·통신장비(80.6), 건설업(81.4), 석유정제·화학제품(87.8) 등이 전망이 좋지 않다. 추석을 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달 전망치(98.9)보다 더 떨어져 2개월 연속 100 밑으로 내려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