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지역 공산주의자 그룹과 혁명적 대중조직운동(1931년-193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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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2-3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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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지역 공산주의자 그룹과 혁명적 대중조직운동(1931년-193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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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산주의자 그룹과 혁명적 대중조직운동(1931년-1937년)
조선공산당을 재건하기 위한 사회주의자들의 방침은 1931년 말부터 變化하기 처음 했다.
또 하나의 계기는 1932년 초부터 대중 투쟁이 급격하게 퇴조하기 처음 한 것이다. 따라서 빠른 시간 안에 조선 혁명을 이룰 수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빨리 당 조직을 꾸려야 한다는 생각은 근본적으로 바뀔 수밖에 없었다. 만주사변을 계기로 일제의 지배 체제는 더욱 공고해졌다. 애초에 사회주의자들은 만주사변과 그에 따른 ‘제2차 제국주의 세계 대전’이 조선 혁명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었다. 또한 대규모 농민 폭동도 함경도의 몇몇 지역을 제외하고는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1932년 이후에는 파업투쟁의 규모나 전투성도 점차 줄어들었다. 變化의 한 계기는 이 해 9월에 일어난 만주사변에 의해 주어졌다. 따라서 대중투쟁의 고조가 당 재건과 조선 혁명에 직결될 것이라는 기대도 점차 비현실적인 것으로 變化될 수밖에 없었다.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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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지역 공산주의자 그룹과 혁명적 대중조직운동(1931년-1937년)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그러나 만주사변은 사회주의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괴뢰 만주국의 건립, 곧 일제의 승리로 귀결되었다. 새로운 노선의 핵심은 사회주의 운동의 역량을 생산 현장에서 대중과 결합하고 대중의 투쟁을 지도하는 데 투입함으로써 당 재건의 대중…(d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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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에 따라 사회주의자들은 새로운 조직 노선을 채택했다. 노동자의 동맹 파업 건수, 농민의 소작 쟁의 건수, 학생의 동맹 휴학 건수가 모두 1931년을 정점으로 1932년부터 줄어들기 처음 했다.
여기에 코민테른은 1931년 말 이른바 ‘신지도 theory ’을 통해서 모든 재건운동세력은 혁명적 대중조직의 건설을 당 재건운동의 출발로 삼을 것, 혁명적 대중조직 안에서 획득된 전위적 활동가로 구성되는 공산주의자 그룹을 당 재건의 매개 조직으로 할 것, 공산주의자 그룹은 횡적으로 연락하지 말고 활동 상황을 직접 코민테른에 보고할 것, 이 과정에서 당 재건의 토대가 확립되었을 때 코민테른이 파견한 전권 위원의 주도 아래 그룹 대표자 회의를 열어 당을 재건할 것 등을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