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동 [만다라] 작품론
페이지 정보
작성일 22-12-23 00:32
본문
Download : 김성동 [만다라] 작품론.hwp
죽음이라는 미증유의 세계를 향해 그토록 부지런히 움직여 간 추의 발자취에는 과연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것인가.
인간에게는 죽음이 있기에 삶의 의미는 더욱 절실하고 또한 불가해하다.
김성동은 소설로써 만다라를 그리고자 한 작가이다.
설명
김성동 [만다라] 작품론
김성동[만다라]작품론
레포트/감상서평
,감상서평,레포트
Download : 김성동 [만다라] 작품론.hwp( 16 )
인간에게는 살과 뼈라는 물질적인 욕망의 덩어리와 그 욕망에 따라 괴로워하거나 즐거워하며 끊임없이 흔들리는 령혼의 무거운 추가 매달려 있다 끝없이 흔들리는 영혼의 추가 멈추는 곳, 거기에서 인간의 삶은 끝나고 육신과 령혼의 갈등도 죽음이라는 저편 세계로 사라져간다. 만다라는 불화의 한 형태로 이러한 깨달음의 경지를 도해한 것이다.
[만다라]는 1978년 {한국문학}에 중편으로 당선된 소설로서, 80년 장편으로 개작되어 출판되었다. 물질과 정신의 대립과 갈등, 그 융합에 이르는 과정을 언어로써 보여주고자 했다. 무가 바로 유이며, 죽음과 삶이 하나임을 깨닫는 색즉시공의 경지에서, 인간은 해탈에 이르며 성불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로부터 물려받은 뼈와 살의 현실적인 무게와 그 위에 얹히는 영혼의 유정한 무게는 다시 무로 되돌아가야 한다. 작가의 년보에 잘 드러나 있듯이 이 소설은 출가하여 선방을 떠돌다가 승적에서 제적당하고 하산하여 생계에 뛰어든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스며들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절이라는 조직체의 모순과 젊음으로 인한 갈등, 자신의 능력에 대한 회의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소설의…(skip)
김성동[만다라]작품론 , 김성동 [만다라] 작품론감상서평레포트 ,
![김성동%20[만다라]%20작품론_hwp_01.gif](http://www.allreport.co.kr/View/%EA%B9%80%EC%84%B1%EB%8F%99%20%5B%EB%A7%8C%EB%8B%A4%EB%9D%BC%5D%20%EC%9E%91%ED%92%88%EB%A1%A0_hwp_01.gif)
![김성동%20[만다라]%20작품론_hwp_02.gif](http://www.allreport.co.kr/View/%EA%B9%80%EC%84%B1%EB%8F%99%20%5B%EB%A7%8C%EB%8B%A4%EB%9D%BC%5D%20%EC%9E%91%ED%92%88%EB%A1%A0_hwp_02.gif)
![김성동%20[만다라]%20작품론_hwp_03.gif](http://www.allreport.co.kr/View/%EA%B9%80%EC%84%B1%EB%8F%99%20%5B%EB%A7%8C%EB%8B%A4%EB%9D%BC%5D%20%EC%9E%91%ED%92%88%EB%A1%A0_hwp_03.gif)
![김성동%20[만다라]%20작품론_hwp_04.gif](http://www.allreport.co.kr/View/%EA%B9%80%EC%84%B1%EB%8F%99%20%5B%EB%A7%8C%EB%8B%A4%EB%9D%BC%5D%20%EC%9E%91%ED%92%88%EB%A1%A0_hwp_04.gif)
순서
다. 물질과 정신, 인과 과, 색과 공의 세계가 만나 화합하는 지점에서 만다라는 완성된다 따라서 만다라는 단순한 불화가 아니라 마음자리의 나타냄이며 그 화려한 색깔들은 숱한 번민과 갈등과 고통의 빛깔이 덧입혀진 것이다. 그의 만다라가 어떠한 그림인지, 성공한 그림인지 실패한 그림인지, 불교문학적 관점에서 어떻게 평가되어야 할 지 살펴보도록 한다. 무와 무 사이에 잠시 존재하는 `나`라는 `유`의 정체는 무엇인가. 도대체 `나`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불교는 무에서 유로, 죽음에서 삶으로 윤회하는 `나`라는 존재찾기이다.